[종합] "이제는 질주할 때"…QWER, 도원결의로 연 챕터2 'CEREMONY'
서로 다른 곳에서 시작해 하나로 모인 네 멤버가 비로소 완벽한 화음을 찾았다. 멤버 4인 각자의 서사를 담은 챕터1을 마무리하고, 원팀으로서 본격적인 챕터2를 여는 QWER이다. 첫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이들은 이번 컴백 활동을 통해 단순한 성장을 넘어 '나답게 살아가겠다'라는 비장한 출사표를 던진다.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원더로크홀에서 QWER의 미니 4집 'CEREMONY'(세레모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보는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 이후 10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그동안 첫 월드투어 'ROCKATION'을 마치고 돌아온 멤버들은 컴백 소감을 전했다. 시연은 "해외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 더 내공이 쌓인 우리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부탁드린다"라고, 히나는 "바쁜 와중에도 앨범에 참여하려고 멤버들 각자도 정말 많이 노력했다. 투어 기간 동안 많은 경험을 했고, 다양한 것들을 배웠다. 이런 시간들이 모여서 아티스트로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예고했다.
'CEREMONY'는 QWER 각 멤버들의 만남과 성장기를 지나 본격적으로 팀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아를 찾아가는 앨범이다. 이어질 다음 여정도 함께하자는 QWER의 메시지를 담았다. 동명 타이틀곡에 대해 쵸단은 "QWER의 새로운 시작에 걸맞게 나답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선언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월드투어에 앙코르 콘서트까지 마무리한 멤버들이다. 그동안 성장한 부분이 있는지 묻자, 마젠타는 "퍼포먼스를 포함해서 멤버들과 호흡이 더 잘 맞아진 것 같다. 무대에서 더 신나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앨범 준비할 때도 의견을 많이 냈다. 전체적으로 활발하면서도 여유가 더 많이 생긴 것 같다"라고, 시연은 "녹음할 때도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보니까 책임감이 더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bad Habit'(배드 해빗), '바니바니', 'Our Voyage'(아워 보야지), 'PIONEER'(파이오니어)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전곡에 멤버들의 작사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히나는 "개인적으로 '내가 작사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작사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쌓았다. 가사를 쓰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 뜻깊은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데뷔곡 '디스코드'부터 '눈물참기'까지, 연이어 호성적을 거둔 QWER은 부담감보다 설렘으로 챕터2를 연다. 멤버들은 신보 공개를 앞두고 도원결의를 하며 질주를 예고했다. 시연은 "그동안 우리가 우여곡절도 있었고 노력하고 성장하면서 하나의 팀이 됐다. 이번 챕터를 열면서 도원결의를 맺은, 비장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젠타는 "이전에는 태동기였고, 이번에는 불을 본격적으로 붙이고 화려하게 불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쵸단은 "앞으로 지치지 않고 달려나갈 수 있는 무대를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열심히 질주하는 마음으로 달려 나갈 것"이라며 "여러분의 모든 축하하는 순간에 우리의 '세레모니'가 울려퍼지면 좋겠다"라는 쵸단의 말처럼 챕터2를 열고 가요계를 질주해나갈 QWER의 미니 4집 'CEREMONY'는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