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씨라이언 08 / 중국(베이징) = 성열휘 기자

BYD가 2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의관에서 열린 오토 차이나 2026에서 오션 시리즈 신차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플래그십 세단 '씰 08', 플래그십 SUV '씨라이언 08', 그리고 콘셉트카 '오션-V'다. 특히 씰 08과 씨라이언 08은 전 차종에 플래시 충전 기술을 적용한 '오션 8 시리즈'에 속하며, 가격은 30만~35만 위안 수준으로 책정됐다. 두 모델은 올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씰 08은 대형 세단으로,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실내가 공개됐다. 해양 미학 2.0 디자인을 기반으로 수평적 구조를 강조해 넓은 시야와 공간감을 확보했다. 실내는 베이지 톤 색상과 다채로운 앰비언트 조명을 조합했으며, 자개 장식과 향기 시스템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또한,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전 좌석 통풍·열선·마사지 기능, 무중력 시트, 전동 레그레스트 등 편의 사양을 갖췄다. 방음 유리, 소프트 클로징 도어 등도 포함됐다.

씨라이언 08은 대형 SUV로, 5인승과 6인승 구성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고래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대형 발광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간결한 라인과 매립형 도어 핸들을 사용했고, 후면부는 일체형 테일게이트와 긴 테일램프를 배치했다. 외장 색상은 실버와 퍼플 계열 등 두 가지가 공개됐다.

두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EV) 버전으로 출시된다. PHEV는 대용량 배터리와 플래시 충전을 결합해 CLTC 기준 약 400km 전기 주행이 가능하며, EV 모델은 최대 900km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후륜 조향 시스템과 차량 제어 기술 '윈녠-A' 등이 적용됐다.

BYD 오션-V / 중국(베이징) = 성열휘 기자

함께 공개된 콘셉트카 오션-V는 미래 이동 환경을 고려한 실험적 모델이다. 실내는 모듈형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탈부착식 조명 장치 등을 통해 차량 내부를 여러 형태로 변형할 수 있다.

BYD는 이번 신차 공개를 통해 플래그십 라인업을 강화하고, 향후 전동화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