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 104.7%…발행 물량 초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 청약률 104.7%를 기록하며 발행 예정 물량을 웃도는 청약을 기록했다.
루닛은 2,115억원 규모로 진행 중인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청약률이 104.7%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구주주 청약에서 발행 예정 주식 790만 6,816주를 초과한 827만 8,502주가 접수됐다. 발행 예정 물량이 전량 소화된 데 이어 초과 청약이 이뤄진 것이다.
앞서 루닛은 전환사채(CB) 발행에 따른 풋옵션 부담과 재무구조 개선 등을 이유로 유상증자를 추진한 바 있다.
루닛은 유상증자 납입일을 오는 30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신주는 다음 달 15일 상장될 예정이다. 유상증자 완료 이후에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