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자동화 수요 확대…엑소텍·CJ올리브네트웍스 협력 강화”
프랑스 물류 자동화 기업 엑소텍이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엑소텍은 지난 4월 2일 프랑스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라 프렌치 테크 서울 챕터 10주년 행사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 물류 자동화 분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으로 공급하고, 산업별 맞춤형 물류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엑소텍의 3차원 물류 로봇 스카이팟에 CJ올리브네트웍스의 AX(AI 전환) 역량을 결합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물류 자동화는 최근 인건비 상승과 물류 효율성 요구 증가에 따라 주요 산업에서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 등 고정밀·고효율 물류 운영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엑소텍은 국내에서 일부 식음료 및 유통 기업을 중심으로 적용 사례를 확보한 상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적용 산업군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 공동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엑소텍의 스카이팟은 창고 내에서 수직·수평 이동이 가능한 로봇 시스템으로, 고층 랙을 활용해 공간 효율을 높이는 구조를 갖췄다. 모듈형 설계로 물류센터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도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물류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을 결합한 통합형 솔루션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물류 자동화 시장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운영 최적화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엑소텍은 2015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물류 로봇 기업으로, 현재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