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200억 시리즈C 투자유치…IPO·미국 진출 준비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KB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AON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파트너스 등이 공동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512억원으로 늘었다.
2016년 설립된 메디웨일은 망막 이미지를 기반으로 심혈관질환 및 만성콩팥병 등 심혈관 대사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이 현재 국내외 약 170개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화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 노보(De Novo) 승인 절차를 추진 중이며, 현지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개념검증(PoC)을 확대해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드 노보는 기존 유사 제품이 없는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인허가 절차다. 다만 구체적인 진행 단계는 이번 발표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대사증후군을 대상으로 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과 국내외 시장 확대를 병행할 방침이다.
메디웨일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입성도 준비 중이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메디웨일의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가속할 계획”이라며 “미국 인허가를 포함한 주요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