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재활용 폴리에스터 리젠 환경표지 인증 획득
효성티앤씨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리젠(regen)이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환경표지 인증 대상인 EL3141 품목 가운데 원사 제품 부문에서 이뤄진 것으로, 효성티앤씨는 국내 섬유업계에서 유일하게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다.
환경표지 인증은 제품의 환경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친환경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그동안 주택·건설 자재 및 설비 중심으로 적용돼 왔으며, 섬유 원사 제품이 인증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산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리젠의 환경성과 자원순환성을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특히 자원순환성 향상과 유해물질 저감 측면에서 친환경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최근 글로벌 섬유·패션 산업에서는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제품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환경성 표시의 신뢰성과 그린워싱 방지를 위한 객관적 검증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리젠은 별도의 추가 검증 절차 없이 친환경 원료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대상에도 포함돼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