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투입 완료…출근시간 배차 3분대로
올해 9월부터 10월, 12월 순차적 6편성 투입…총 9편성(54칸)
출근시간대 배차간격 최대 3분대로 단축… 이용 편의성 및 서비스 향상
공항철도는 12월 29일 신규 전동차 9편성(총 54칸)이 모두 영업 운행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번 증차로 공항철도 일반열차는 기존 22편성에서 31편성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업은 신도시 개발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꾸준히 늘어난 이용객에 대응하고, 주요 환승역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항철도는 2019년부터 증차 필요성을 검토해 2021년 사업에 착수했으며, 2022년 1월 신규 차량 제작에 들어갔다.
이후 2023년 검암역에서 실물모형 전시회를 열어 이용객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반영해 차량 설계와 편의 요소를 보완했다. 신규 전동차는 올해 9월 첫 편성 투입을 시작으로 10월 2편성, 12월 29일 나머지 6편성이 순차적으로 투입되며 전 편성 운행에 들어갔다.
증차 완료에 따라 열차 운행 여건도 개선됐다. 평일 기준 전체 운행 횟수는 기존 364회에서 421회로 늘었으며,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총 16회 열차가 운행돼 배차간격이 최대 3분대까지 단축됐다. 공항철도 측은 혼잡 완화와 이용 편의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항철도는 신규 전동차 도입과 함께 차량 내·외부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신규 전동차 디자인을 반영한 캐릭터 ‘다르’를 공개했다. 해당 캐릭터는 향후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신규 전동차 투입은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항철도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