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모던 클래식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 세 번째 챕터 ‘더 모먼트(The Moment)’가 공개 직후 전량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단 한 번의 블렌딩으로 제작된 전 세계 108병 한정 제품으로, 이 중 10병이 한국에 배정됐다.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은 한국에서 세 번째 연속 완판 기록을 세웠다.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 더 모먼트./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샌디 히슬롭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는 “한국 위스키 소비자들은 원액의 희소성과 상징적 가치를 이해하는 안목이 있다”며 “이 컬렉션이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도 이러한 소비자의 판단 덕분”이라고 말했다.

더 모먼트는 발렌타인의 핵심 몰트인 밀튼더프 증류소 원액을 중심으로 블렌딩됐으며,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선보였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내년에도 글렌버기 싱글몰트 라인업과 한국 단독 한정판을 선보이며, 소비자 수집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의 세 번째 챕터까지 연속 완판을 기록한 것은 한국 소비자들이 제품과 장인정신을 이해하고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남은 두 챕터 역시 기대에 걸맞은 품질과 의미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새로운 싱글몰트 라인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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