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전라권 첫 DI 매장 전주 효자 오픈…차량 수요 공략 강화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전라 지역 첫 직영 드라이브 인(DI) 매장인 맘스터치 LAB 전주효자DI점을 오픈하고 차량 방문 고객 수요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포는 안양 석수역 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에 이은 세 번째 드라이브 특화 매장이다.
신규 매장은 대학가, 주거지, 업무상권이 혼재된 교통 요지에 위치해 평일 직장인 수요와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차량 유입이 활발하며,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해 접근성과 회전율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맘스터치는 전주효자DI점을 버거·치킨·피자를 모두 제공하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 매장으로 운영한다. 간판 메뉴인 싸이버거를 비롯해 MZ 세대 호응이 높은 핫치즈빅싸이순살, 특제 소금빵 도우를 활용한 바삭 옥수수 통새우 피자 등 주력 메뉴를 빠르게 제공하며, 차량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조각 피자 메뉴까지 더해 선택 폭을 확대했다.
매장 디자인은 브랜드 컬러를 전면 반영하면서도 빛 투과 소재를 활용해 개방감을 살렸다. 낮과 밤의 조도가 바뀌면 매장 외관 분위기가 달라지는 콘셉트를 적용해 시각적 차별성을 극대화했다. 좌석은 1·2층 약 80석 규모로, 1인석부터 4인석까지 다양한 타입을 구성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부터 강남·명동·이태원·광화문 등 핵심 상권에서 전략 직영점을 확대하는 한편, 전국 단위로 DT·DI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연내 수도권 주요 거점 및 강원도 등 관광 차량 수요가 높은 지역에 DT 매장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특히 직영 매장을 통해 서비스 동선·메뉴 운영·수익성을 선(先) 검증하고, 향후 가맹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한다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전주효자DI점은 지방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차량 기반 모델”이라며 “버거·치킨·피자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QSR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진출하지 않았던 드라이브 상권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