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콤, 창립 90주년 기념 아트 컬렉션 ‘레 익셉셔널’ 출시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 랑콤(LANCÔME)이 창립 90주년을 맞아 아트 오브제 컬렉션 레 익셉셔널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장인 하우스들과 협업해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의미를 담았다.
랑콤은 1935년 창립 이후 ‘여성에게 아름다움과 행복을 선사한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세계적 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컬렉션은 이러한 브랜드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협업 파트너로는 크리스털 공예사 라리크, 리모주 포슬린 제작사 베르나르도, 금박 장식 아틀리에 고하르가 참여했다. 세 하우스는 랑콤의 주요 제품들을 리필 가능한 아트 오브제로 재해석했으며, 각각 30~90점 이하의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라리크와 협업한 라 비에벨 로 오 드 퍼퓸(전 세계 30점), 베르나르도와 협업한 압솔뤼 롱지비티 더 소프트 크림(전 세계 90점), 아틀리에 고하르가 금박 장식한 익셉셔널 압솔뤼 드라마 마뜨 세트(90세트)가 있다.
또한 립스틱 라인 압솔뤼 루즈를 기반으로 한 리미티드 컬렉션 익셉셔널 압솔뤼 드라마 마뜨는 1935년 창립, 1990년 압솔뤼 루즈 출시, 2025년 90주년, 2115년 미래를 상징하는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18만원대이며,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랑콤 매장에서 9월 19일부터 판매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화이트 레더 케이스가 제공된다.
랑콤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기념비적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