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포스·데이터클라우드·태블로 등 한국 내 퍼블릭 클라우드서 운영
AI 에이전트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통합 플랫폼 국내 구현

세일즈포스가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 아키텍처 ‘하이퍼포스(Hyperforce)’의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가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 아키텍처 ‘하이퍼포스(Hyperforce)’의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도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를 포함해 데이터 클라우드, 태블로 넥스트, 마케팅 클라우드를 한국 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 및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하이퍼포스는 세일즈포스가 개발한 차세대 클라우드 아키텍처로 기존 물리적 데이터센터 기반의 인프라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해 확장성과 보안성을 대폭 향상시킨 플랫폼이다. 각국의 데이터 주권과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세일즈포스의 모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일즈포스는 2023년 국내 시장에 하이퍼포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AI 시대를 맞아 국내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 강화해왔다. 특히 최근 발표한 ‘글로벌 AI 준비지수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AI 혁신을 위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라고 평가하며, 이번 하이퍼포스 지원 범위 확대가 국내 기업의 AI 에이전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는 그간 추구해 온 ‘완전히 통합된 단일 플랫폼’이 마침내 국내 데이터 레지던시 요건을 충족하며 온전하게 구현되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은 고객과 맞닿아 있는 모든 상호작용, 내부 프로세스, 기능별 업무를 한국 내에 데이터가 저장되는 단일 플랫폼 상에서 통합 관리하며 AI 에이전트를 접목 및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하이퍼포스 지원 범위 확대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 및 활성화부터 AI 기반의 고객 여정 설계 및 초개인화 캠페인 실행, AI 에이전트 개발 및 배포,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로 이어지는 AI 혁신 전반에 대한 지원 역량을 갖추었음을 시사한다. 또한 공공, 금융, 통신, 유통, 소비재 등 규제로 인해 디지털 기술 도입이 제한적이었던 산업군에서도 세일즈포스 활용이 한층 더 용이해지며 각 산업 특성을 반영한 ‘인더스트리 클라우드’와 ‘산업군별 에이전트포스’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전 구축된 데이터 모델과 AI 에이전트를 바탕으로 산업별 특수 요구사항과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다 민첩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박세진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하이퍼포스 국내 지원 확대는 한국 시장에 대한 세일즈포스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전략적 투자이자, 국내 기업들의 AI 혁신 여정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세일즈포스는 완전히 통합된 단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에이전틱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기까지의 전 여정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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