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생필품과 패션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환경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탑텐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트레이더스 구월점 1층, 144.95평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창고형 할인점 중심의 생필품에 패션 아이템을 더해 장보기와 의류 쇼핑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매장에는 남성복과 여성복 성인 라인을 포함해 베이직부터 트렌디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갖춰 폭넓은 연령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탑텐 트레이더스 구월점 전경./사진=탑텐

시범 운영 형태로 문을 연 소프트 오픈일인 9월 5일부터 매장은 높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소프트 오픈은 정식 개장 전 제한된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 시스템과 고객 반응을 점검하기 위한 절차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에는 오픈 첫날 약 3000명이 방문했다. 탑텐 매장 역시 소프트 오픈 직후 활발한 쇼핑 흐름을 보였다.

이번 입점은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 고객 편의와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장보기와 의류 쇼핑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트레이더스의 대용량 상품과 탑텐의 합리적 가격 정책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144.95평의 매장 공간은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전국 최대 규모 트레이더스 내 위치해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접근성을 높였다.

탑텐은 오픈을 기념해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전 품목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인 데일리 베이직웨어부터 시즌 아이템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탑텐 관계자는 “창고형 할인점과 SPA 브랜드의 협업은 기존 유통 업계에서 시도되지 않은 모델”이라며, “이번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탑텐 제품을 경험하고 새로운 쇼핑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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