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광복 80주년 기념 한정판·기부 캠페인 성료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활동을 진행하고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정판 제품 출시, 기부 캠페인,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국민과 광복의 의미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7월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태극기 색을 활용한 한정판 라벨 제품을 선보였다. 광복절 당일에는 서울과 천안 등에서 열린 경축식에 약 3만 병의 제주삼다수를 지원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진행한 온라인 기부 캠페인 ‘삼다수 한 모금, 나라를 위한 모금’도 참여가 이어졌다. 응원 메시지 건수만큼 제주삼다수 2L 1팩을 적립해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목표치였던 4만 건이 조기 달성됐다. 이를 통해 총 24만 병이 국가유공자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됐다. 이달 2일 열린 ‘찬란한 광복 페스티벌’에서 제주삼다수 부스를 운영했고, 8월 15~22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공항철도와 공동으로 팝업스토어를 열어 약 1만8천 명이 방문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국민과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수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