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AI 기반 탄소배출권 플랫폼 기업 후시파트너스와 함께 지난 19일 협력사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급망(Scope 3) 탄소 배출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사들의 감축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장재와 원재료 등 주요 협력사 7개사가 참여했으며, 오비맥주 지속가능경영팀과 후시파트너스가 공동 주관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9일 AI 기반 탄소배출권 플랫폼 기업 후시파트너스와 함께 협력사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워크숍을 진행했다./사진=오비맥주

후시파트너스는 2023년 오비맥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이후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 산정과 검증, 감축 로드맵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제 탄소 규제 동향, 업종별 감축 전략, 배출량 산정 및 시나리오 수립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협력사들은 공통 템플릿 기반 워크시트를 활용해 자사 맞춤형 감축 로드맵을 직접 작성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한 업종별 패키징·원재료 협력사에 최적화된 감축 전략을 제시하며, Scope 1·2 배출량 측정과 Scope 3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워크숍 참여 협력사는 9월까지 자체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제출할 예정이며, 오비맥주는 후시파트너스와 함께 심화 컨설팅과 실행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글로벌 식음료 기업들의 Scope 3 감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온실가스 감축은 공급망 전반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4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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