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스테판 커리 시그니처 농구화 ‘커리 시리즈 7’ 출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가 오는 8월 22일 스테판 커리의 새 시그니처 농구화 커리 시리즈 7(Curry Series 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커리의 경기 스타일인 속도와 민첩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기동성과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했다.
커리 시리즈 7은 NBA 플레이오프의 7전 4승제에서 착안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러닝화에 적용된 슈퍼크리티컬 폼 미드솔을 도입해 반응성과 안정성을 함께 구현했다.
아웃솔에는 경량 소재인 UA 플로우를 사용해 접지력과 방향 전환 성능을 높였으며, 3D 성형 미드풋 샹크와 Pebax 플레이트를 적용해 정지나 급격한 움직임 시 발목 지지력을 높였다. 이중 밀도 쿠셔닝, 오픈 셀 폼 삭라이너, 통기성 메쉬 소재 등을 통해 착용 시 피로감을 줄이고 무게를 낮췄다.
스테판 커리는 “러닝화에서 느낀 가벼움과 반응성을 농구화에 그대로 옮겨온 첫 경험”이라며, “내가 신어본 농구화 중 가장 가볍고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언더아머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아시아 최초 커리 캠프와 커리 콘(Curry Con)을 개최한다. 커리 캠프에서는 커리가 고교 유망 선수들을 대상으로 1대1 코칭 및 멘탈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커리 콘에서는 제품 체험과 스포츠 세션, 전시 등이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언더아머의 유망주 지원 프로그램 UA NEXT에 선발된 양우혁(삼일고), 김건하(무룡고, 울산 모비스 지명), 안강비(IMG 아카데미) 선수가 참여한다.
커리 시리즈 7의 첫 번째 컬러웨이 커리 월드 투어는 로얄 퍼플을 기본으로 청록, 노랑, 빨강, 핑크 등 다양한 색상이 적용됐으며, 8월 22일 무신사를 통해 단독 출시된다. 이후 12월까지 총 6종의 컬러웨이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컬러부터는 언더아머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