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크리스퍼’ 출시 2개월에 115만개 돌파…치킨·프리미엄 시장 공략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올해 선보인 치킨버거 플랫폼 크리스퍼와 이달 선보인 프리미엄 라인 오리지널스 150g이 각각 치킨버거와 프리미엄 버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퍼는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15만 개를 돌파하며, 올해 상반기 출시 메뉴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겉바속촉 식감과 부담 없는 재료 조합으로 폭넓은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었으며, 배우 추영우·노윤서와 함께한 캠페인이 젊은층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크리스퍼 출시 후 치킨버거 전체 판매량도 약 2.5배로 증가해 내부 제품 간 경쟁 없이 치킨 카테고리를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지난 12일 출시된 오리지널스 150g은 첫 주에 목표 판매량의 약 200%를 초과 달성했다. 기존 와퍼보다 33% 두꺼운 패티에 메이플 갈릭, 뉴욕 스테이크 등 미식 요소를 재해석해 차별화를 꾀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각 메뉴마다 명확한 타깃과 포지셔닝을 설정해 고객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 주효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들이 기대할 만한 혁신적인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제품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판매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