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산단 수출박람회' KICEF 2025, 참가 기업 300개사 모집
국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인 ‘KICEF 2025’가 참가기업 300개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KICEF 2025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초 산업단지 특화 수출 전문 박람회다.
앞서 지난달 29일 조직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KICEF 2025는 ‘K-INDUSTRY : Your Global Partner’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리빙·스마트, 패션·뷰티 등 일반 소비재에서 기계·설비, 인공지능(AI) 기술, 재생에너지 및 환경기계 등 전문 산업분야에 걸쳐 전시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전시 산업분야를 고려한 현지 에이전트, 수입·유통업자 등 100여명의 해외 구매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참가기업에게 직접적인 해외시장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게 될 수출 상담회를 준비 중이다.
수출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다음달 30일까지 조기 신청한 기업에게 부스당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원에게는 부스당 80만원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1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박람회에서 전시 및 수출상담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의 날(9월 10일)’ 기념행사 △MD 구매 상담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세미나 및 포럼 △전문가 현장 상담 등 유관기관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KICEF 2025가 열리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 △국제운송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이 동시에 개최돼 참가기업은 제조 환경 개선과 공급망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계우 조직위원장은“KICEF 2025는 1968년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한국무역박람회의 정신을 계승해 산업단지에 특화한 새로운 수출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한국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한 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민관과 협력해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