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3년 연속 협력사 1800곳…함께 동반 성장할 것”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거래한 파트너사가 1800여개에 이른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컬리가 상품을 직매입한 전체 협력사의 약 80%에 해당한다. 이 중 2023년부터 2년 연속 거래한 협력사도 2000개가 넘어 전체의 약 90%에 달한다. 특히 2022년부터 3년간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넘긴 곳도 180여 개다.

컬리의 협력사는 대부분이 식품 중소기업으로, 컬리가 신선식품을 직접 발굴하거나 협력사와 간편식과 디저트 등을 공동 개발한다. 컬리 관계자는 “좋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서”라며 이러한 과정으로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는 오래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컬리는 협력사들과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매출과 수익성 모두 괄목할 만한 개선을 이뤘다”며, “올해도 컬리는 대부분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