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는 ‘부산’
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설 명절 황금연휴 여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휴는 6일간 연달아 쉴 수 있는 데다, 하루만 연차를 사용하면 무려 최장 9일까지의 긴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여행 최적기로 꼽힌다.
이에 스카이스캐너가 설날 연휴에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 여행지 순위를 발표했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은 "스카이스캐너 데이터에 따르면, 1월 8일 임시 공휴일 발표 후 한국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량은 전일 대비 102% 증가했으며, 상위 10곳 모두 최대 비행시간 3시간 내의 근거리 여행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27일 임시 공휴일 제정으로 연휴 기간 내 친지 방문과 여행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되면서, 이동이 편리하고 단거리 여행에 적합한 국내 목적지인 부산, 서울, 제주 3곳이 연달아 높은 비중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설 연휴에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행객은 스카이스캐너의 ‘어디든지’ 검색에서 ‘항공권 가격대’를 설정해 예산에 맞는 저렴한 여행지를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