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으로 균을 사멸하는 새로운 메커니즘, 넓은 항균 스펙트럼 제시
살균과 항균의 복합조성물로 낮은 농도에서 높은 효과성과 지속성 제공

알투이랩이 이에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효과적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항균 기술을 제시했다.

COVID-19가 유행하던 시기에 병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다량의 소독제를 이용한 방역 작업이 매일 이루어졌다. 하지만 빈번한 소독제 사용과 각종 소독제 남용이 항생제 이외에 다제내성균의 발생을 유도하는 또 다른 원인이 된다는 것은 의료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에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효과적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항균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알투이랩은 기존의 화학적 살균 기반 소독이 아닌 자연으로부터 모사된 물리적으로 균을 사멸시키는 차세대 항균 기술을 제시했다. 다양한 균주에 대해 강력한 살균 효과와 항균 지속 효과 두 가지 속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이다.

종합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바이오스파이크 가드 /사진 제공=알투이랩

회사는 해당 기술이 항균 코팅 티슈인 종근당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에 적용되었으며,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차별된 사멸 성능을 담은 논문이 국제학술지 ‘Infection & Chemotherapy’에 게재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낮은 살균 물질 농도에서 발휘되는 높은 사멸 효과, ▲다제내성균, 진균 등 다양한 균종에 대한 빠른 사멸 속도, ▲최대 8일 이상의 항균 지속, ▲살균과 항균 물질의 복합적 결합을 통한 사멸 능력 극대화가 특징이다.

해당 논문의 교신 저자인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대한감염학회 이사장)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화학적 소독제의 남용으로 인한 독성 문제와 살균 소독제 내성 문제에 대한 이슈가 더욱 커졌으며, 병원 및 다중이용시설 환경에서 내성균 문제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병원에서 남용되고 있는 소독제의 위해성을 줄이고, 다제내성균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새로운 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를 담당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백신바이오연구소 박철민 박사는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다양한 세균, 진균과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등 여러 다제내성 균주에 대해 높은 살균력과 억제력을 보여 주었다”며, “감염 환경 관리의 새로운 기술인 물리적 사멸을 기반으로 하는 항균 기술에 대한 검증을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완료했으며, 현재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병원 내 감염 증가 및 다제내성 균주의 증가 등 기존 기술로는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감염 환경 관리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