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틱 전문기업 디엔씨(대표이사 유현승)가 흡수성 봉합사 브랜드 ‘두스(Dooth)’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스는 국내 특허를 받은 T자형 돌기로 고정력을 극대화했다. 이 T자형 돌기는 조직 안에 들어가면 돌기 양쪽으로 피부 조직이 걸리게 되면서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실 양방향에 다른 돌기 구조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실을 넣고 당기는 ‘가시’형 돌기와 올린 조직을 고정하는 ‘T자’형 돌기가 적용된 ‘두스’/이미지 제공=디앤씨

사측은 피부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는 실의 돌기를 활용해 피부 조직을 물리적으로 끌어올리는 실리프팅은 시술 직후 피부 당김, 통증, 부자연스러운 얼굴 움직임, 짧은 유지 기간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며, 두스는 양방향 동일한 돌기 구조로 제작된 일반적인 흡수성 봉합사와 다른 복합 구조로 장시간 고정력을 발휘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외형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DREAM ▲TRUE ▲SHORT 세 가지 제품 라인업을 통해 사용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2일 진행한 디앤씨 사내 강연에서는 두스의 T자형 돌기를 직접 고안하고 제작에 참여한 장두열 체인지클리닉 대표원장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두스 브랜드의 스토리와 제품 특장점을 소개했다. /사진 제공=디앤씨

두스 개발에 참여한 장두열 체인지클리닉 대표원장은 “두스는 기존처럼 실을 조직 밖에서 따로 묶는 과정 없이도 체내에서 단단히 고정되기 때문에 의료진과 사용자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흡수성 봉합사”라며 “사용이 간편하고, 독창적인 T자형 돌기 덕분에 보다 안정적인 고정력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창우 디엔씨 에스테틱사업본부장은 “두스는 디엔씨의 연구 역량과 기술 혁신이 집약된 결과로, 조직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통해 안정성을 한층 높인 제품”이라며, “사용자에게 편안함과 만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봉합사로, 앞으로도 디엔씨는 고객 중심의 에스테틱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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