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버노바는 최근 상업운전을 시작한 통영에코파워의 통영천연가스발전소에 GE버노바의 HA가스터빈이 탑재되어 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경상남도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1기가와트(GW) 규모의 LNG발전소는 20만 큐빅미터(CBM)급 LNG 저장탱크 1기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약 10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

GE버노바의 HA가스터빈이 탑재된 통영천연가스발전소./사진=GE버노바

GE버노바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7HA.02 가스터빈 2기와 STF-D600 증기터빈 1기, 배열회수보일러(HRSG) 2기, H65 발전기 3기를 공급하고 향후 17년간의 유지보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통영에코파워 관계자는 “GE버노바의 첨단 HA가스터빈과 발전설비를 위한 통합 서비스 솔루션의 도입은 국가 에너지 자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메시 싱가람 GE버노바 가스파워 아시아 사장 겸 CEO는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한국은 석탄, 석유가 전력 수요의 60% 가까이 차지하는 등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이번 통영천연가스발전소의 상업 운전은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 공급에 전념하는 당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GE버노바는 한국에서 지난 45년이 넘게 주요 인프라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과 협력하며 한국의 에너지 전환을 돕고 한국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 기술을 공급해 왔다. 한국에서는 80기 이상의 GE버노바 가스터빈이 설치되어 14기가와트(GW) 이상의 발전 용량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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