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중동 진출 교두보 마련…‘충남 방문의 해’ 적극 홍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콘텐츠산업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 두바이 소재 DMCC(두바이 경제부 산하 경제자유특구)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하는 기관인 AGCC DMCC와 AGCC KOREA와 3자간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 지역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충남 소재 지역 특화 콘텐츠와 게임, AI, IP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콘텐츠 스케일업과 인공지능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해 ▲콘텐츠 산업 관련 스타트업 발굴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프로그램 협력(포럼, PoC 프로그램,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통해 충남 특화 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을 도모하는 등 DMCC AI센터 및 게이밍센터 인프라를 연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다.
협약식에는 김곡미 진흥원장과 키아라 드 카로 AGCC DMCC 이사, AGCC DMCC의 한국지사인 젬마 전 AGCC KOREA 대표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서는 충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되었다. 또한, 두바이 뉴미디어 아카데미와 충남 신기술 아카데미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의 지역을 소재로 한 특화 콘텐츠 산업이 중동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면서 충남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아라 드 카로 AGCC DMCC 이사는 “양국 간 협력체계에 기반한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충남의 창업생태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그리고 충남 방문의 해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젬마 전 AGCC KOREA 대표는 “충남의 우수한 자원을 중동 시장에 소개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두바이와 충남 콘텐츠 기업의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