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에나 그룹, 골프장 사업 다각화… 세라지오GC 품는다
더시에나 그룹의 세라지오GC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골프산업 침체'와 '건설경기 악화'라는 악재로 골프장 매물이 급증 추세에 스톤브릿지자산운용은 '매각성공'이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업계 측에 따르면 스톤브릿지자산운용과 더 시에나 그룹은 세라지오GC 매매를 위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실사에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상호 협력해 매매에 필요한 법률 검토와 자산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시장 상황과 양사의 분위기를 고려할 때 순탄한 매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마무리 절차에 하자가 없다면 본 계약은 9월 말 성사될 전망이다.
한편, 더 시에나 그룹은 제주도에 위치한 더 시에나 CC(구 제주CC)를 비롯해 더 시에나 리조트, 토스카나 호텔 등을 운영하는 레저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특히 이미 더 시에나 그룹의 소유인 더 시에나 CC는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으로 2번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매년 새롭게 단장하며 도약, 전국의 골프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전현직 골프 선수들에게 라운딩하고 싶은 명품 골프장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