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 디지털 시대 겨냥한 난시용 콘택트렌즈 신제품 공개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 알콘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난시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신제품을 공개했다.
한국알콘은 지난 17일 전국 안경사 5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알콘 토릭 프리미어(Alcon Toric Premier)’ 행사를 통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난시용 콘택트렌즈의 필요성을 발표하고, 오는 8월에 출시되는 난시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신제품 ‘프리시전 원 난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는 국내 난시 시장 현황과 난시 교정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시력 교정이 필요한 이들 중 47%는 난시가 있으나 난시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또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다 불편함 등으로 착용을 중단하는 소비자의 65%는 난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난시용 콘택트렌즈의 난시 교정력은 곧 렌즈 표면의 눈물막 안정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편안한 착용감에 영향을 준다. 오후에도 렌즈의 촉촉함이 유지되지 않으면 난시 교정에서 중요한 축 교정이 불안정해져 난시 교정력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불편함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며 눈 깜빡임이 감소해 눈물막 불안정으로 안구 건조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콘택트렌즈 착용 시에는 눈물막 안정성을 더욱 주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85%는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안구 건조 증상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는 난시를 가진 콘택트렌즈 소비자의 불편함과 건조감 등을 개선하면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옵션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난시 교정 개선을 위한 ‘눈물막 안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제품 프리시전 원 난시 출시로 ‘워터표면렌즈 난시용 포트폴리오’가 완성되어, 난시 교정이 필요한 국내 소비자에게 눈 상태, 착용 패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넓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프리시전 원 난시는 알콘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일일 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프리시전 원의 난시용 제품이다. 사측은 알콘 워터렌즈의 워터그라디언트 소재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우수한 표면 함수율로 촉촉한 렌즈 표면, 그리고 8시와 4시 방향에 있는 2개의 난시 축 안정화 디자인을 적용해 오후까지 선명한 시야가 유지되며 편안한 착용감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방효정 대표는 “콘택트렌즈 착용 경험은 ‘시력 교정’이라는 기본적 니즈 충족에 편안한 착용감이 뒷받침될 때 개선될 수 있다. 특히, 난시용 콘택트렌즈 착용 시 건조감 및 불편한 착용감을 이유로, 또는 난시 교정이 필요함에도 아직 난시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던 소비자들이 알콘만의 워터표면렌즈 난시용 포트폴리오를 통해 더 나은 시력 교정과 편안한 착용감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