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7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3개월간 초저가에 판매하는 상품 총 50종을 선보이고 한정 수량 판매한다고 밝혔다. 물가안정과 초저가 상품에 대한 고객 접근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3분기 초저가 상품은 생활필수품목들의 가격을 사전 기획, 직소싱, 대량매입등을 통해 대폭 낮추고, 여름철 휴가 방학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그 중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공동 론칭한 상품은 총 32개, 이마트24까지 3사가 선보이는 상품은 총 5개다.

통합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라면, 양파 등 3개월간 상품 총 50종을 초저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사진=이마트

특히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올 초부터 분기별 초저가 상품을 공동 론칭하며 통합 마케팅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가 최저가 수준에 기획한 상품을 집 앞 에브리데이에서도 판매한다는 것을 인지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다. 

실제 양사 공동 론칭 상품 매출은 매 분기마다 늘고 있다. 1분기 220억 수준이던 공동 론칭 상품 매출은 2분기 230억으로 증가, 이번 3분기는 약 255억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3분기 초저가 상품은 양파, 밀키트, 캐슈넛 등 고객이 빈번하게 구매하는 먹거리다. 과자, 라면, 우유 등 가공식품과 물티슈, 샴푸 등 생필품도 저렴하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의 상품본부장을 겸임하는 황운기 본부장은 “이마트가 연초 시작한 상시 초저가 전략이 상반기 동안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물가 안정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마트의 상품 기획 노하우와 적극적인 가격 투자를 기반으로 고객 혜택을 늘리고, 3사 시너지를 더욱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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