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유통 기업 ‘아타드’, 10억원 투자유치 완료
글로벌 데이터 유통 플랫폼 기업 ‘아타드’가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0억원 규모의 이번 투자에는 에스엠컬처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소풍벤처스, 제이씨에이치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파인드어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해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아타드는 블록체인과 데이터를 결합한 Web3.0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여 글로벌 데이터 유통 플랫폼 커브(KURV)를 운영하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커브(KURV)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데이터 유통 이력을 추적하고, 재판매 기능을 통해 데이터 순환과 수익을 만들어내는 데이터 가치화 플랫폼이다. 베타 론칭 6개월 만의 4억원의 매출과 220개 사의 기업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데이터 유통 규모는 32억원을 달성했다.
아타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기업/개인)가 보유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여 데이터 유통 비용 부담을 줄이며, 사용자에게 데이터 판매/재판매를 통해 수익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데이터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난 5월 중기부 팁스(TIPS) 기업에 선정되어, 법인설립 1년 만에 이번 시드투자를 포함해 20억원 이상의 R&D 및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김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부대표는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인 데이터를 기반하는 사업에서, 가속화될 성장 가능성과 아타드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게 평가하여 투자를 결정했으며, 데이터 관련 팀의 전문성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