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트 콘텐츠 유통 전문 기업 세번째 공간(3space Art)이 여의도 새 랜드마크인 TP 타워(옛 사학연금회관)에서 디지털 아트 전시인 ‘Portal 42’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도심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현대인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 경험의 통로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한 팝업 전시회다.

이미지 제공=세번째 공간

Portal 42는 오는 5월31일까지 약 보름간 진행된다. 홍비앙과 gxd.art, hyuck, HUHU, PinkHoney, 의연, 권현진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지털 아티스트 8명이 참여해 다양한 디지털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최근 리뉴얼을 마친 TP 타워 지하 아트월에서 진행된다. TP타워 지하 연결 통로 양쪽 면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아트월에는 약 21점의 디지털 작품들이 전시되며, 특히 아트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입주사에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Portal 42를 기획한 세번째 공간은 콘텐츠 유통에 강점을 둔 디지털 아트 전문 기업으로 과거 현대오일뱅크와 신한카드, 현대산업개발, LX와 함께 디지털 아트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NFT 프로젝트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디지털 아트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윤수 세번째 공간 대표는 “여의도 신축 랜드마크인 TP 타워에 디지털 아트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라며 “도시 내 주요 공간에 유망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배치하여 오피스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번째공간은 지난 4월에 진행한 ‘Hello Digital’ 전시에서 배우 겸 작가 하정우, 작가 이태성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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