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모두의연구소, EU AI법 기업 대응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원과 모두의연구소는 오는 17일 모두의연구소 강남 캠퍼스에서 ‘EU 인공지능법과 기업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연합(EU)이 정한 AI 규제에 대한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법안은 AI 활용 분야를 4단계 위험 등급으로 정의했다. 딥페이크, 저작권, 개인정보 문제 등 AI 기술 악용으로 인한 기업의 법적 리스크를 확인, 점검 및 대응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표로 구성됐다.
오정익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 변호사 발표를 시작으로 김윤명 법무법인 원 전문위원, 장윤석 인이지(INEEJI) 사업총괄이사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토론에서는 이유정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장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법무법인 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유정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장 변호사는 “유럽연합 의회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법을 통과시킨 이후로 글로벌 기업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법 적용 시점은 약 2년간의 유예 기간이 있지만, EU 인공지능법은 포괄적인 규제를 규정하는 기본법인만큼 앞으로의 경영 전략과 방향성을 검토를 위해서라도 면밀하게 검토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