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실적 부진에도 400원 현금배당…주주환원 정책 실현
경동제약이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4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경동제약은 지난 29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주당 400원 현금배당을 포함한 제48기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한,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신규 사외이사에는 박종식 이사를 선임했으며, 현 유일팜테크 부회장이자 경동제약 사외이사였던 이병석 이사를 재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마케팅 대행 체제 도입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며 "올해는 마케팅 대행 체제 안정화, 영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