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링크, 아태 대표 광고제서 '출차알림시계' 캠페인으로 동상 수상
플러그링크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24'에서 '출차알림시계' 캠페인으로 2개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세계적인 광고제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에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제다. 올해는 2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출품된 3200개 캠페인이 경쟁했다. 대한민국에서는 204개 작품이 출품돼 16개 작품만이 최종 스파이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플러그링크는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부족한 주차 공간 속 이중주차 갈등 문제 인식을 토대로 '출차알림시계' 캠페인을 기획했다. 불가피한 이중주차 상황 시 앞서 주차한 차량이 출차알림시계를 통해 이후 주차하는 이웃을 배려해 본인의 예상 출차 시간을 알려줌으로써 이중주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한 상황들을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출차알림시계 캠페인은 대한민국 고질적인 이중주차 갈등 문제를 해결하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추가적인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앞서 플러그링크 출차알림시계 캠페인은 아이디엇과 함께 '제3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도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플러그링크 강인철 대표는 "모두가 만족하는 주차장 이용 경험 제공을 통해 전기차 충전 공간 확보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한 '출차알림시계' 캠페인 의미와 중요성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2024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수상으로 이어져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