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K-위스키 ‘더 그레이트 저니 포트 캐스크’ 출시
골든블루는 국산 위스키 생산을 위한 두 번째 시리즈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포트 캐스크’를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부산의 해양성 기후 조건에서 4년 9개월간 숙성한 국내 최장기간 숙성 몰트위스키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셰리 캐스크’를 출시했다.
골든블루는 ‘우리 술의 세계화’를 목표로 2016년부터 K-위스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뉴메이크(New-Make, 증류 후 증류기에서 막 나온 고도수의 투명한 미숙성 증류 원액) 원액을 들여와 부산에 위치한 기장 공장에서 숙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포트 캐스크’는 K-위스키 생산을 위한 골든블루의 위대한 여정 두 번째 시리즈다.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포트 캐스크’의 가장 큰 특징은 숙성이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포트 캐스크’는 셰리 캐스크와 함께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포트 캐스크를 활용했다. 특히 선별된 최상급 스코틀랜드산 몰트 원액을 퍼스트필 포트 캐스크(First-fill Port Cask, 포트 와인을 담았던 오크통에 처음으로 위스키 원액을 담아 숙성)에 국내 최장기간인 4년 9개월간 숙성해 바닐라, 브라운 슈거, 꿀 등의 단맛을 최대화했으며 후추, 시나몬 같은 스파이시한 맛이 어우러져 복합적인 향미를 자랑한다. 또한 물을 타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랭스(Cask Strength) 방식으로 제작돼 위스키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한정판 패키지 세트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포트 캐스크’ 1병, 위스키 전용잔 2개, 오크통으로 만든 휴대폰 거치대 1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용량은 500ml, 알코올 도수는 57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