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보호 모드’ 탑재된 드라이어 전 세계 최초 한국 출시
이번 신제품, 다이슨의 스마트한 기술 집약

글로벌 가전 기업 다이슨이 새로운 센서 기술을 탑재한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를 국내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신제품 출시 후 5개월 만이다. 

특히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다이슨 차세대 기술 론칭 행사에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제품을 공개했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이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다이슨 차세대 기술 론칭 행사에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경희

제임스 다이슨은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면 보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얻을 수 있다”며 다이슨의 혁신은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이슨의 새로운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에는 ToF(Time of Flight)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제품과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여 두피와 모발의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뉴럴 센서 네트워크가 적용된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두피 보호 모드’를 제공해 머리에서의 거리를 측정하고,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자동으로 열을 줄여 주어 두피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센서로 인해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하고 모발을 윤기 있게 마무리함으로서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스타일링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향상된 스타일링 노즐에는 사용자의 스타일링 설정을 학습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과도한 열을 사용하지 않고도 모발을 빠르고 건강하게 건조하여 스타일링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의 두피 보호 모드에서는 기기가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두피에 닿는 온도를 55°C로 유지해 준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새로운 센서 기술을 탑재한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제품./사진=김경희

제임스 다이슨은 “55°C는 두피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효율적인 건조를 위한 최적의 온도”라며, ToF 센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빔을 투사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편안하고 일관된 두피 온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 거리에 따라 캡슐 LED 조명 색상은 노란색(낮은 온도), 주황색(중간 온도), 빨간색(높은 온도) 자동으로 변한다.

다이슨은 지난 10년 이상 헤어 스타일링과 모발 과학에 대해 연구하며 선구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투자해 왔다. 2016년에는 집중적인 고속의 바람을 분사해 모발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첫 출시하며 헤어 케어 분야에 큰 혁신을 일으킨 바 있다.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은 5억 파운드를 헤어케어의 미래에 투자해 두피 모발에 대한 이해, 새로운 스타일링과 모발 보호 방식 연구에 힘쓰고 있다”며 이외에도 농업 혁신 등 다양한 기술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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