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공간컴퓨팅 기업 딥파인이 2024년 MWC 박람회에서 주목받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2월에 열리는 MWC는 CES, IFA와 함께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며,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중요한 자리다.

사진 제공=딥파인

이번 박람회에서 딥파인은 'DSC(DEEP.FINE SPATIAL CRAFTER)'를 공개했다. 사용자가 손쉽게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확장현실 XR 저작 도구다. 

DSC는 현실 공간을 스캔해 가상 콘텐츠를 추가하는 기능을 통해, 일반 사용자도 무리 없이 증강현실(XR) 공간을 창조할 수 있다. 이전의 고비용 장비와 긴 학습 과정을 필요로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만으로 증강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접근성이 돋보인다.

딥파인은 MWC 2024에서 DSC의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이며, 참관객들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차세대 하드웨어 '비전프로'와의 호환성을 시연하여 기술의 미래 지향적인 가능성을 제시했다.

딥파인 기술 관계자는 “딥파인이 선보인 기술은 XR(확장현실)이 우리 일상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을 기대케 한다”며  “딥파인의 혁신은 기술의 발전을 넘어서, 새로운 디지털 환경 구축 방식을 제시하며 XR 기술의 일상생활 속 접목 가능성을 한층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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