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존, 2023년 매출액 1조 1,073억원 달성… “4년 연속 1조 매출 기록”

컴퓨존이 지난 19일 2023년 연간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매출액 1조 1,073억 원을 기록, 4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컴퓨존은 2023년 실적에 대해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로 소비 심리가 둔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조립 PC, 컴퓨터 부품, 디지털 완제품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거래액이 고르게 상승하는 결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품별로는 ▲컴퓨터 부품∙조립 PC (41.30%) ▲노트북∙태블릿 (12.98%) ▲모니터 (8.74%) ▲프린터∙사무용품∙전산소모품 (7.12%) ▲데스크탑∙서버 (5.00%)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 5개 카테고리는 컴퓨존 전체 거래액의 75%를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조립 PC 제품의 경우 총 23만 대의 판매량과 1,97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판매량 기준 9.52%, 매출은 20.12%의 성장을 보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컴퓨존의 조립 PC는 자체 개발한 선호 사양 분석 시스템을 통해 기업, 개인 등 각각의 고객 유형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80여 명의 내부 엔지니어들이 사후 지원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컴퓨존은 “2024년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구매한 데스크탑, 노트북 등 디지털 디바이스의 교체 주기가 다가오는 시점인 만큼 주력인 PC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공격적인 최저가 정책과 CS,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강화 및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