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빌리티, 모비에이션과 맞손… "지상·항공 교통 서비스 확장"
대형 승합택시 아이엠(i.M)을 운영하는 진모빌리티가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플랫폼 모비에이션과 지상교통 서비스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시 성동구 진모빌리티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진모빌리티 이성욱 공동대표, 모비에이션 신민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상교통과 항공교통을 연계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고도화된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사업·활동 등의 사업 개발 협력 지원, 관련 인프라·정보 공유 및 사업 홍보 협력, 양사 MaaS 지상교통 서비스를 위한 사업 개발 협력 지원 등 양사의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모비에이션 신민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출발부터 도착까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 서비스의 경험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비에이션은 헬기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미래 UAM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지난해 11월 500글로벌로부터 프리 A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양사 고객은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공통된 니즈를 가지고 있다"며, "양사의 역량과 기술이 합쳐진다면 잠재 고객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