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장거리 안전 운행 위한 차량 관리법
설 연휴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법을 제안한다.
장거리 주행 시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한 와이퍼 점검
일반적으로 와이퍼는 6개월마다 정기 점검 후 6개월~1년 사이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와이퍼가 잘 닦이지 않고 줄무늬가 생기는 경우, 와이퍼 고무의 굳어짐(경화) 현상이 생기는 경우, 와이퍼가 간헐적으로 닦이는 경우, 반드시 교체해 주어야 한다. 특히 설 연휴 및 장거리 여행을 대비해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 원활한 시야와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의 마스크, 에어컨·히터 필터 점검
일반 에어컨·히터 필터는 평균 1년 또는 1만~1만5000km 운행 후 에어컨·히터 필터를 점검 및 교체하는 것이 좋다. 초고효율 에어컨·히터 필터를 선택할 때는 공신력 있는 인증 기준에 따른 성능 확인이 필요하고 8개월 또는 1만km 운행 후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알레르기 반응이 비정상으로 증가하는 경우, 창문이 뿌옇거나 외부로부터 습하고 불쾌한 냄새가 들어올 때는 교체 주기와 관계없이 바로 에어컨·히터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안전 주행을 위한 배터리 점검
배터리는 2~3년 주기로 점검 후, 필요시 제때 교체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배터리가 방전돼 긴급 조치를 받은 경우, 오랜 기간 운전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설 연휴 및 장거리 여행 전에 배터리 점검이 필수다.
또한, 최근 차량에는 블랙박스, 실내 무드 조명, 시트 열선, 전자제품 충전 등 다양한 전기구동장치가 장착돼 있어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