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2023년 매출액 1조 3448억... 전년比 14.2%↑
KG이니시스가 2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3,448억 원, 영업이익 1,069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4.2%, 영업이익은 0.4% 증가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0% 늘어난 7,472억 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561억 원을 달성했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항공·공연티켓 등 리오프닝 가맹점 거래액은 전년 대비 82.0% 증가한 4.2조 원을 달성하며 PG사업 볼륨 확대를 견인했다. ‘최대 60개월 분할결제’를 장점으로 하는 렌탈페이 사업은 2022년 매출액 303억 원을 올린 데 이어 2023년 매출액 600억 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연결 종속회사 중 KG모빌리언스는 2021년 런칭한 모빌리언스카드의 누적 회원 수 36만 명, 연간 거래액 7천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할리스에프앤비와 KG프레시 등 F&B계열사는 매출채널 다변화의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해 100%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KG캐피탈도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연결 실적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한편, KG이니시스는 “올해 리오프닝 부문을 필두로 PG사업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결제서비스 차별화 및 핵심기술 보호를 통해 진입장벽을 높이고, 렌탈페이 사업영역을 B2B로 본격 확장하는 한편, 부가가치를 창출할 신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