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최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국제 최소 침습 척추 수술 교육코스(Meet the Korean Masters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산 의료기기 제품 홍보를 위해 진행한 것으로,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센터 응용해부연구소 주관으로 시지바이오를 비롯한 컨소시엄 기업이 함께 개최했다.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이 척추내시경 수술 시연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제공=시지바이오

사측은 척추 내시경 술기 및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의료진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에 진행한 첫 행사보다 카데바 수를 늘려 풍성한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라인업을 강화해 양질의 교육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1cm 미만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 카메라를 삽입하여 진행하는 수술로, 최소 침습적이며 주변 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척추 수술의 최신 트렌드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그러나 척추 내시경 수술은 높은 난도로 인해 전문성이 요구되는 수술로, 해외 여러 국가에서 글로벌 척추 내시경 술기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인 한국 의료진들에게 술기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해외 각국의 의료진들에게 국내 척추내시경 술기 및 국산 의료기기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공유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향후에도 국내외 의료진 술기 향상을 돕는 교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의료기기 기술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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