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의학과 신정용 대학원생,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성균관대는 의학과에 재학 중인 신정용 대학원생이 지난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정확한 치료제가 없는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연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하여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고등학생·청년 인재를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고등학생 50명, 대학·청년 50명 총 100명을 선발했다.
신 대학원생은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 단백질의 응집과 독성을 약화시키는 약물 효능을 밝힌 연구를 2022년에 국제 학술지인 ‘Biomedicine & Pharmacotherapy’(JCR 상위 9.0%)에 발표했다. 또 그는 국내외에 출원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연구에 관한 특허 7건도 출원했다.
신정용 대학원생은 “대한민국의 인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앞으로 꼭 퇴행성 뇌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 치료제를 개발해 인류와 미래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