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능형 캠퍼스 ICT 인프라 구축 위한 MOU 체결

(왼쪽부터) 김영채 한국HPE 대표, 김동원 고려대 총장. /HPE

고려대와 HPE가 차세대 지능형 캠퍼스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9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이원규 고려대 교무부총장, 김승주 고려대 디지털정보처장과 김영채 한국HPE 대표, 강인철 한국HPE 아루바 네트워킹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지능형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효율적인업무 환경과 향상된 학습환경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첫 단계로 HPE 아루바 네트워킹의 최신 시스템 교체를 통해 네트워크 사용 현황을 개선하고, 사용자 역할 기반 보안 정책을 적용한 더욱 정밀한 인증체계로 보안을 강화한다. 또 아루바 UXI(Aruba UXI, User Experience Insight) 센서 등을 도입해 사전 장애 감지 및 원격 모니터링 기능으로 네트워크 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선 네트워크를 많이 사용하는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새로운 6GHz 대역에 액세스할 수 있는 Wi-Fi 6E 지원 가능 AP로 전수 교체함으로써 무선 네트워크 품질도 대폭 향상할 예정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최근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IT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져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더욱 고도화된 지능형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선진 ICT 인프라 구축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HPE와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채 한국HPE 대표는 “고려대와 함께 인프라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스마트 캠퍼스를 실현하겠다”며 “동시에 HPE만의 기술을 기반으로 ESG를 실천하는 ICT 환경 조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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