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대표이사 안태일)이 AI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식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에 XOOX KOREA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비투엔

비투엔과 XOOX LAB Inc.는 각각 50%의 지분 참여로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MOU 체결 이후 양사 사업 실사를 통해 본 계약을 30일 이내 진행할 계획으로, 비투엔은 미국을 비롯하여 다양한 국가에서 주목받는 국제적 사업에 XOOX LAB Inc.의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반려동물에 특화된 DNA 분석 역량 확보는 물론 XOOX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2C 영역으로 산업을 확대하는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비투엔 관계자는 “성공적인 합작법인 설립으로 모든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MOU를 통해 각 부문의 입증된 기술력을 앞세워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최고 경쟁력과 시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해당 비즈니스는 비투엔의 가장 큰 성장 엔진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XOOX LAB Inc.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추진은 ‘XOOX LAB Inc.’와 비투엔이 오랫동안 논의를 통해 진행해 왔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XOOX LAB Inc.의 반려동물 DNA 분석 역량과 비투엔의 AI 역량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투엔은 XOOX LAB Inc.와 함께 반려동물 DNA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의료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포함한 반려동물 DNA 검사 서비스와 반려동물 전용 보험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반려동물 눈과 주변 패턴 분석을 통해 생체인식 ID 서비스와 더불어 반려동물의 질병 정보와 동물 병원에 관한 정보 등을 통합하고 분석하는 데이터베이스 기반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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