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BC카드 ‘페이북’과 제휴… “협력관계 공고화”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가 BC카드의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과 제휴를 맺고 양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사측은 이번 제휴로 페이북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먼저, 핀트의 AI 투자일임 서비스 중 하나인 ‘연금저축 핀트 투자’가 페이북 앱으로 찾아간다. 페이북 앱에서 ‘THE 부자’ 탭을 클릭하면, 모든 투자 과정을 AI가 학습하고 적절한 시점에 매수 및 매도까지 자동으로 운용해 주는 핀트의 연금저축 투자일임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페이북 앱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을 수 있는 ‘페이북 머니’를 핀트 투자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북 머니를 보유 중인 고객은 핀트 투자일임 계약 과정 등을 거친 후 연금저축 핀트 투자에 자동으로 투자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고객들은 페이북 머니의 활용성도 높이고, 안정적인 재테크까지 실천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셈버앤컴퍼니와 BC카드는 양사가 운영 중인 앱 서비스 핀트와 페이북을 기반으로, AI투자 역량과 생활금융서비스 DNA를 결합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인 협업 관계 속에서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시너지 삼아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핀트의 가원장 기술을 활용한 투자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미국 주식 전략, 글로벌 자산배분 ETF 전략 등 다양한 투자 전략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페이북 내 핀트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핀트와 페이북 앱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연금저축 핀트 투자 이벤트’는 내년 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사측 관계자는 “연금저축 관련 이벤트인 만큼, 노후 투자와 세제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페이북 머니로 잔돈투자 설정 시 고객이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투자가 이루어져 매년 절세효과까지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페이북과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며 양사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투자일임의 대중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