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 유통가 김장 필수품 행사 잇달아 선보여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최근 유통가에서는 김장 재료를 할인 판매하거나 김장에 필요한 용품들을 특가로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김장 물가를 낮출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멕스는 김치 보관용기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먼저 최근 출시된 ‘뚜껑이 더 튼튼해진 김치통’ 마젠타 컬러는 김치 색 배임 걱정이 없는 컬러에 2L부터 소용량부터 16L의 대용량까지 총 9종의 다채로운 사이즈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투명한 핸들형 김치통’은 내부가 한눈에 보이는 투명한 에코젠 소재로 인기 제품이다. 용기를 꺼내지 않고도 내용물 파악이 용이하다. ‘스텐킵스 핸들형 김치통’은 배추 1~2포기를 담을 수 있는 3.36L의 소용량 사이즈부터 10.8L까지 총 4가지 사이즈로 구성된 스테인리스 재질의 김치통이다. 코멕스는 오는 17일 오전 11시에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김장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2023 김장대전’을 전개한다. 이마트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배추 1망(3포기)을 285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행사가(1망 3570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더 추가로 할인(1망 2850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배추 이외에도 김장철 주재료인 무, 알타리, 갓을 포함해 깐마늘, 쪽파, 배 등 김장양념 재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CJ제일제당은 간편하게 김장을 할 수 있는 제품들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우리집 김장은 비비고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달 30일까지 CJ더마켓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산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용량으로 김치를 담그기 힘든 1·2인 가구를 위해 국내산 절임배추3KG과 김치 양념 1.5KG을 세트로 묶은 ‘비비고 김장 키트’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대용량으로 김장을 담그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절임배추10KG과 김치 양념5KG을 따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농협경제지주 ‘농협김치맛선 김장DIY세트’를 선보였다. 농협의 김장DIY세트 ‘세상간편 시리즈’는 완성된 포기김치(10kg), 절임배추(10kg) 및 김치양념(4kg) 혼합, 절임배추(10kg), 김치양념(4kg)의 4가지 유형 10개 상품이다. 김치와 양념은 표준(서울·경기)·전라도·경상도맛 3가지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김장김치에는 돼지고기 수육이 빠질 수 없어 김장철 돼지고기 소비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부위별 돼지고기 수육의 특징을 소개하고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조리 방법을 추천했다.
삼겹살은 인기있는 수육의 부위로 살코기와 지방층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돼지고기의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 앞다리살은 살코기 비율이 높아 씹는 식감이 좋고 담백해 수육 재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목심은 지방 함유량이 적고 씹을수록 육즙이 풍부해 수육 부위로 잘 어울린다.
쉽게 수육을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별도의 재료 없이 돼지고기만 준비하면 완성되는 ‘도드람 수육비법’은 돼지고기 1kg 당 물 1L를 함께 넣고 50분간 가열하면 간단하게 맛집 수육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 도드람 수육비법은 ‘오향’과 ‘쌍화’ 두 가지 종류가 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