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의 최대주주 세종이 강스템바이오텍의 주식 305,421주 및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4,694,579주를 장내 매수(지분율 11.73%)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일 대량 보유 상황 보고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공시했다. 세종이 밝힌 보유 목적은 일반투자다.

이미지 제공=강스템바이오텍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사측은 이 과정 중 기존 주주에게 배정되어 상장된 신주인수권과 보통주를 합하여 세종이 5백만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되고 신주가 상장되면 세종의 보유 지분율은 약 8.94%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스템바이오텍의 창업자이며 최대주주인 강경선 기술고문 측의 현재 지분율은 약 7.5%로, 최대주주의 변경을 예정하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강스템바이오텍의 관계자는 “세종 측에서 당사의 미래 성장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금번 투자는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반투자 목적이지만, 강스템바이오텍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다”라며 “바이오 기업 특성상 장기적 투자를 유지할 수 있는 주주의 투자는 기업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세종은 정보통신공사 및 임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 전용회선을 비롯하여 유무선 전화 등 종합통신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매출 규모는 3천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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