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I 발전 일구는 리더들 ‘부산’에 모인다
AWC 2023 in Busan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전 대표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 총출동
한국 인공지능(AI) 산업을 앞장서 일구는 리더들이 7일 부산 벡스코에 집결한다. 초거대 AI와 빅데이터, 정책, 윤리 등 AI 산업의 각 분야를 논의한다. 한국 대표 국제 AI 컨퍼런스 ‘AWC(AI World Congress) 2023 in Busan’(이하 AWC 부산)에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 311~313호에서 진행되는 AWC 부산은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연사로는 최근까지 CJ올리브네트웍스를 이끌어 온 차인혁 전 대표를 비롯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AI 전쟁 저자), 김미영 포스코DX 기술연구소장, 최우석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인공지능확산 팀장,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이사장,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 부소장, 김종문 한국전기연구원(KERI) 인공지능연구센터장, 김 종 포항공대 교수, 정석찬 동의대 인공지능연구소장, 김봉제 서울교대 교수 등이 나선다. 모두 각 분야 현장에서 AI 산업 발전을 이끄는 리더들이다.
이들은 최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초거대 AI를 비롯한 기술을 소개하고, 해당 기술을 각 산업에 접목한 사례 등을 소개한다. 제조부터 공공, 가전, 제약, 전기 등 각 분야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사례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AI 적용에 있어 허들이 되는 보안, 윤리적 쟁점을 소개하고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도 공유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에서 개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종합전시행사인 ‘K-ICT WEEK in BUSAN’과 함께 개최된다. K-ICT WEEK는 AI KOREA, 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3개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ICT 행사다. AWC 부산은 이 행사에서 AI 컨퍼런스 부문으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한 황민수 THE AI 대표는 “초거대 AI를 비롯한 AI 기술 발전은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 문턱을 크게 낮추고 있다”며 “이번 AWC 부산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된 디지털 전환 사례와 함께 AI로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