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펫, 합병법인 에이아이포펫과 해외 펫 케어 시장 공략 나선다
반려인 행복 케어 브랜드 미펫이 오는 21일 합병을 앞둔 에이아이포펫과 함께 중국 상하이 신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상해 애완용품 전시회(Pet Fair Asia 2023)’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상해 애완용품 전시회’는 올해 25회를 맞이한 중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전시회로, 전 세계 1,883사가 참석하고 20개 홀로 운영되는 대규모 행사다. 미펫은 한국 펫 산업 관련 기업과 종사자의 해외진출 돕기 위해 기획한 코트라(Kotra)의 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미펫은 가격에 민감하지 않고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별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신진 반려인 소비자 특성에 발맞춰 자사의 베스트셀러 영양제 제품을 홍보하고, 중국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의 눈과 피부 또는 걷는 모습을 촬영해 AI로 분석할 수 있는 ‘티티케어’ 앱 서비스를 소개해 중국 반려동물 산업의 최신 트렌드의 일환인 반려동물용품의 스마트화 키워드에 맞춰 제품의 기술력, 편의성, 실용성 등을 알릴 예정이다.
미펫 관계자는 “코트라 한국관 전시회 참여를 통해 중국에서 필름형 영양제 낼름과 에이아이포펫이 가진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합병법인 에이아이포펫의 기술력과 미펫의 제품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