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드산업, 비마커·AR 기술 융합 솔루션 개발 박차
가상현실(VR) 기반 실감형 콘텐츠 전문 개발 기업인 위로드산업은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기반 비마커(Markerless) 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 제조 분야를 혁신할 비마커-AR 융합 솔루션의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위로드산업은 현재 개발 중인 비마커-AR 융합 솔루션을 활용해 사용자와 가상 객체의 실시간 상호작용을 도와 작업 효율성 증가, 안전성 확보 등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비마커-AR 융합 기술을 활용하면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해 작업 대상물을 실시간 추적하고 위치 정보를 AR 내에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다. 비마커의 위치와 방향 정보를 기반으로 AR 내 가상 객체를 정확한 위치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AR 인터페이스로 3차원(3D) 공간에서 가상 객체의 위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상태를 파악하면서 정확한 작업 진행이 가능해진다.
박훈영 위로드산업 대표는 “이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 가능성을 갖고 있고, 작업 환경 안정성 강화, 효율적인 작업 지시, 작업 정보 제공, 원격 작업 지원 등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비마커-AR 융합 기술로 산업 분야는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위로드산업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의 ‘AR 기반 원격 시공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AR 기술을 활용해 건설 현장에 배치된 로봇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함으로써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위로드산업은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비마커-AR 융합 기술을 고도화해 기술적 우수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훈영 대표는 “비마커-AR 융합 기술은 스마트 제조 분야 외에도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새로운 AR 인터페이스를 제공, 실시간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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