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가천대와 유전차 기반 액체 생검 기술 개발 추진
유전체 분석 정밀 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이하 가천대)과 액체 생검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은 암과 당뇨병의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2008년 5월 9일 개원했다.
EDGC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천대와 암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유전체 및 후성유전체 기반 액체 생검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액체 생검 기술 관련 논문 발표, 국책사업, 연구과제 수주 및 사업화도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은 EDGC에서 계획 중인 후생 유전학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 에피캐치(EpiCatch) 개발 관련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EDGC가 주관하는 에피캐치(EpiCatch) 컨소시엄은 후생 유전학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해 국내외 병원 및 연구시설이 공동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EDGC는 해당 컨소시엄을 통해 후생 유전학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표준화된 데이터를 딥러닝 신경망 AI 알고리즘에 적용해 더 정확하고 정밀한 분석을 통한 유전체분석 진단과 표적 치료 신약의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DGC이민섭 대표는 “가천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의 우수 시설 및 연구 인력 역량으로 액체 생검 공동연구에 상당한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성유전체 기반 액체 생검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사업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