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컨퍼런스 등 AI 문턱 낮추기 위한 활동 추진

(왼쪽부터) 박성철 AI코리아 커뮤니티 대표, 전창배 IAAE 이사장,/ IAAE

연구실에 머물렀던 인공지능(AI) 기술이 소비자와 접점이 확대되면서 이에 관한 올바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대화형 AI 모델 ‘챗GPT’의 경우 웹과 모바일에서 서비스가 제공돼 많은 사용자 수를 모집했다. 이처럼 AI를 학습과 업무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AI를 올바르게 배우고 활용하는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과 국내 최대 AI 커뮤니티인 ‘AI코리아 커뮤니티’는 이러한 올바른 AI 사용 확산을 이끌고자 ‘인공지능 기술·활용·윤리 대중화를 위한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대중화를 위한 AI 활용 교육, AI 윤리 교육을 공동 진행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교재, 커리큘럼 등의 연구 개발, 전문 강사진 양성, 컨퍼런스, 세미나 등 행사 공동 개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 간 교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AI 활용 교육과 AI 윤리 교육 커리큘럼을 수준별,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해 과정별로 전문 강사진을 양성하고, 교육 수료생이 다시 강사가 되어 AI 대중화와 AI 윤리 확산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AI코리아 커뮤니티는 작년 12월에 설립돼 현재 회원 수 1만여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AI 커뮤니티다. 일반 대중들이 AI를 쉽게 사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AI 교육, AI 경진대회, 컨퍼런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철 AI코리아 커뮤니티 대표는 “AI 시대에는 기존에 개인, 기업이 하지 못했던 많은 업무, 성과들의 한계가 무의미해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1인 기업들도 AI가 적용되면 그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도 얼마든지 AI를 통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국내 최대 AI 커뮤니티인 ‘AI코리아 커뮤니티’와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진정한 AI 대중화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양 기관이 협력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한국이 AI 보급화 세계 1위 국가가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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